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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803]강화 비에스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입원 진료 32개월 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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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조회 94회 작성일 26-08-2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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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지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전문의 영입 ​​​​​응급 대응·입원 가능한 지역 소아 진료체계 구축
[사진=비에스종합병원]
인천 강화군에서 입원 치료와 응급 대응이 가능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32개월 만에 다시 시작됐다.

비에스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6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병원 소아청소년과는 전문의 부재로 2023년 11월 운영을 중단했다. 이후 강화지역 보호자들은 자녀가 아플 때 김포와 인천, 일산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했다.

병우너과 인천시, 강화군은 고아 진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의 채용을 추진했으며, 유광식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영입한 뒤 약 3개월간 진료 재개를 준비했다.

새 진료체계는 외래진료뿐 아니라 입원 치료와 응급상황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이에 따라 0~19세 소아청소년 환자가 응급실을 찾은 뒤 입원 병상이 없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병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역 안에서 진료와 입원이 연계되면서 보호자의 이동 시간과 비용 부담을 낮추고, 소아 환자의 적기 치료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료 첫날 병원을 찾은 한 보호자는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아플 때마다 꽉 막힌 도로를 뚫고 타 지역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다니며 차가 막히는 주말만은 제발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했었다”라며 “가까운 곳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소아청소년과가 다시 생겨 강화군민으로서 너무나 고맙고 안도감이 든다”라고 말했다.

유광식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는 “의료 취약지라는 이유로 강화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의료 소외감이나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어린 환아 한 명 한 명을 내 가족처럼 온 마음을 다해 섬기겠다”라고 밝혔다.

비에스종합병원은 ‘2026 분만취약지 외래산부인과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정밀 산전진찰과 권역 상급병원 응급 이송 핫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소아청소년과 진료 재개를 계기로 임신과 출산, 소아 진료를 연계하는 ‘강화군 지역 거점 모자보건센터’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출처 : 신아일보(https://www.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