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비에스종합병원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으로부터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시스템 인증은 의료기관에서 환자의 여러 의료정보를 컴퓨터 등을 통해 전자적 형태로 기록해 효율적인 안전 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갖춘 병원에 부여된다. 이 제도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위해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전자의무기록시스템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총 3개 영역의 평가를 통해 이뤄진다.

이번 인증에서 비에스종합병원은 우수한 결과를 기록하며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정보 관리 체계를 갖춘 의료기관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비에스종합병원이 획득한 인증은 병원급 및 300병상 미만의 종합병원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적용 등급인 유형 2등급으로, 오는 2027년 12월 15일까지 유지된다.

김종영 비에스종합병원장은 “이번 EMR 인증 획득은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라포르시안(https://www.rapporti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