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08] 인천 강화군, '강화 종합의료센터'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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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조회 2,318회 작성일 19-02-11 17:02본문
인천 강화군, '강화 종합의료센터' 조성 박차
▲ 강화읍 남산리 일원 1만7천667㎡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센터’ 조감도. 사진=강화군청
인천시 강화군이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인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화군은 강화읍 남산리 일원에 조성할 예정인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사업이 최근 인천시로부터 개발행위 허가를 득했다고 8일 밝혔다.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사업은 응급 의료기관 수준 이상의 응급실, 분만 산부인과, 심뇌혈관관리센터, 건강검진센터 등을 모두 갖춘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특히 외부의 종합병원을 민자투자 방식으로 유치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사례로 꼽힌다.
현재 강화군에는 산부인과는 있지만 아이를 출산할 수 있는 분만실이 없고, 웬만한 질병이나 간단한 수술 등도 모두 김포 및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원정 진료를 가야하는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을 사업자로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자 측은 이미 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지난 7월 개발행위허가가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데 이어 이번에 개발행위 허가를 득해 건립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12개 진료과목에 150병상 규모의 ‘강화 종합의료센터’ 건립이 완료되면 그동안 타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강화군에서 지원하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지역 내 모든 병·의원에서 공유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병원으로 운영, 군민의 의료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종합의료시설이 생기면 분만 산부인과 부재 등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내년 12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