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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9] 인천백병원, “강화 종합의료센터 사업성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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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조회 2,188회 작성일 19-02-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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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백병원, “강화 종합의료센터 사업성 충분”


(앵커)

의료 사각 지대나 다름없었던 인천 강화군에 종합의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강화에 종합병원이 들어서면 인천이나 서울까지 가야 하는 불편이 크게 해소되는 등 의료서비스 수준이 한층 올라갈 전망입니다.

한만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변변한 종합의료 시설이 없는 강화 지역은 그동안 큰 치료를 받기 위해 김포나 인천, 서울로 가야했습니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강화군과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은 내년 말까지 12개 진료과목에 150 병상 이상의 종합병원을 강화읍에 짓습니다.

민자 방식으로 유치한 전국 최초의 사례입니다.

인천백병원은 지난 3월 강화군과 MOU를 체결하고, 땅을 매입해 병원 신축을 추진 중입니다.

병원 신축에 땅 매입과 건축 비용만 200억 원이 넘어 설 것으로 보입니다.

강화군은 고가의 MRI와 CT의 장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종합병원이 영리 의료 행위를 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인천백병원은 강화군은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면서, 영리 의료 행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백병원 관계자]

“인천 백병원이 강화에 오픈하는 것은 지역에 맞는 노인 질환 케어할 충분한 노하우 가지고 있다고 판단. 영리는 사업성 플러스(있지만), 의술은 헌신과 섬김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인천백병원은 최첨단 의료장비를 강화의 병·의원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형 병원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강화군과 인천백병원의 새로운 도전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강화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경인방송 한만송입니다.


[출처 : 라디오 경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