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107] 강화 첫 종합병원 개원… 7일 진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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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조회 2,191회 작성일 19-02-11 18:53본문
강화 첫 종합병원 개원… 7일 진료 시작
정유현 앵커)
강화에 첫 종합병원이 개원했습니다.
그동안 강화에 없던 응급의학과와 산부인과 등 12개 진료과와 9개 전문센터가 들어섰는데요.
그동안 큰 병원을 가려면 김포 등 인근 도시를 찾아야했던 강화 주민들의 불편이 크게 개선될 걸로 보입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강화군에 첫 종합병원이 개원했습니다.
지난 2016년 11월, 공사에 착수한 지 2년 만입니다.
강화 비에스종합병원은 지상 5층, 지하 1층 높이로
현재 213 병상 규모지만, 향후 295병상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응급의학과와 신경외과, 산부인과 등 12개 진료 과목과
심뇌혈관센터를 비롯한 9개 진료센터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그동안 강화군에 없던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을 갖추고
강화 주민들이 지역 내에서도 대부분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새롬 (강화군 강화읍)
"아플 때마다 친정이나 시댁이 있는 청라 쪽으로 나가서 외래 진료 보고 좀 더 아프면 큰 병원 가서 진료 보고 그랬죠. 여기로 다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영상의학과에는 MRI와 CT 장비가 도입됐습니다.
어르신 심뇌혈관센터와 대규모 물리치료센터를 갖춰
건강 상태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소아청소년과에선 영유아를 포함한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진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원성철 (비에스종합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
"소아청소년 분야에서는 성조숙증이나, 성장클리닉 그 외에 집중적인 치료를 하는 데 있어서 그런 것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아픈 경우에 외부로 나가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저희가 지역 내에서 다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려고 합니다."
강화 비에스 병원은 당초 3월 개원이 예정돼 있었지만
시공사와의 문제로 개원 시기가 여러 차례 미뤄진 바 있습니다.
성수의료재단 측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기다린 만큼
동구의 인천 백병원과 연계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 백승금 (비에스종합병원 행정원장)
응급진료부터 예방진료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진료 서비스를 갖췄습니다. 최신 장비 MRI를 포함한 장비와 최고의 의료진, 최고의 시설로 강화 주민을 위해서 저희 모든 직원들이 정성을 다해서 잘 모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은 7일부터 12개 진료과의 정식 외래 진료를 시작하고, 24일에는 정식 개원행사를 열 계획입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지영입니다.
(2018년 11월 7일 방송분)
[출처 : 티브로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