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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17] '손저림' 치유 전문가 백승호 백병원 이사장 "어르신 손 저림 치료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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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조회조회 2,173회 작성일 19-02-1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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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저림' 치유 전문가 백승호 백병원 이사장 "어르신 손 저림 치료 최선 다할 것" 



“인천 동구 백병원은 부지런히 일을 한 시장상인과 공장 노동자, 어르신들의 ‘손 저림’을 고치는데 최선을 다 했습니다. 강화에도 부설 병원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손을 치료하는 데 전념하려 합니다.”

백승호(55) 백병원 이사장은 지난 2000년 병원을 개원하면서 슬로건을 제시했다.

환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슬로건은 ‘지으신 손과 고치는 손이 함께해 이 땅에 에덴을 회복시킨다’이다.

고단한 서민들의 손을 잡아주고 고통을 함께해, 환자들이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미다. 

백 이사장은 어려운 시절 평생 가족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일을 해온 시장 상인, 공장 노동자와 어르신들의 손을 어루만지며 이들의 손저림을 치료해 왔다.

동구 송림동에 위치한 백병원은 원래 협소한 건물, 외래만 볼 뿐 수술방이 없어 수술조차 할 수 없는 병원이었다.

그러나 과감한 투자와 백 이사장의 헌신적 노력으로 병원의 ‘손저림 센터’는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까지 3천600여 차례에 이르는 손목터널증후군을 수술로 치료해 인천의 대표 치료센터로 자리매김 했다.

백병원은 전국에서 서민 환자들이 모여 들어 확장을 거듭해, 현재 270 병상을 갖춘 종합 병원으로 성장했다.

백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병원을 확장한 것이 현재에 이르렀다”며 “환자들의 불편 사항과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소통하는 것이 제가 가진 철학”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병동을 돌며 2시간 동안 환자들과 소통한다.

아픈 곳은 없는지 불편한 곳은 없는지 등 이야기를 건네며 환자들의 얘기를 귀담아 듣고 있다.

최근에는 멀리서 오는 환자들을 배려하기 위해 강화도에도 ‘손저림’ 병원을 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부설요양원인 ‘인천백병원 부설요양원’과 강화군에 개원을 앞두고 있는 ‘비에스종합병원’은 종합메디컬센터로 환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백 이사장은 “다른 곳에 비해 의료취약지구인 강화에 병원을 건립해 군민들 뿐 아니라 관광지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응급진료도 책임질 생각”이라며 “강화지역 활성화, 사회공헌과 질병에 대한 예방, 교육을 지속 가능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병원은 지난 4월 ‘비에스종합의료센터 새가족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강화군민이 대부분인 신규직원 입사교육을 진행했고, 다양한 강좌 등 활동참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할 계획을 구상 중이다.

출처 : 중부일보(http://www.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