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종합병원 전경

[대한경제=박흥서 기자]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이사장 백승호)은 2019년 10월부터 정기적으로 진행한 '비에스종합병원 강화군 도서지역 의료봉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1일 볼음도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19년 강화군 주문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지난해 강화군 서검도 의료봉사까지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봉사를 통해 강화군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KOSIS 2020~2022)에 따르면 강화군의 만65세 이상 인구비율은 38%로 전국 시군구 단위 26번째로 높으며,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에선 1위, 인구 6만명 이상 시군구에서는 두번째로 높은 초고령화 지역이다. 특히 배편을 이용해야 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서도면에 거주하는 군민의 건강권을 위해 비에스종합병원은 본 프로젝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에스종합병원의 볼음도 의료봉사에는 김종영 병원장을 비롯하여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15명의 봉사단을 볼음도로 파견하여 대부분 고령층인 270여명의 볼음도 주민을 위한 건강체크 및 물리치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비에스종합병원은 '개원 6주년 기념식 및 암면역센터 개소식'을 12월 7일 진행할 예정이다.

박흥서 기자 chs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