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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건립 우선협상에 ‘백병원’ 선정

(강화=뉴스1) 한호식 기자 | 2016-03-05 11:58 송고
강화군청 청사 © News1
강화군청 청사 © News1

인천 백병원이 강화군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강화군은 2일 군청 회의실에서 군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대상자 선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인천 백병원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군은 2월 2~22일 군 종합의료센터 건립을 위한 제안서를 공모하고 23~25일 2곳의 의료기관 제안서를 접수했다.  

이후 평가를 거쳐 평가 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은 인천 백병원을 우선협상 병원으로 선정했다.

백병원측은 군의 운영보조금 지원을 요청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군은 장비구입비(20억원) 지원만으로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시설 건립이 가능하게 됐다. 

군 종합의료센터는 심·뇌혈관센터, 산부인과, 응급실, 건강검진센터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인구 노령화에 따른 심뇌혈관 질환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의 사전 예방 및 신속한 진료가 가능해진다. 

또한 관내 여성 전문 의료기관의 부재로 임신과 출산을 위해 타 지역에서 원정 진료를 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 백병원과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협상을 마무리하고 3월 중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2017년 12월 군 종합의료센터가 군민들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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