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성수의료재단 강화비에스종합병원이 2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진료에 나섰다.
강화비에스병원은 1, 2, 4인실로 구성된 213개 병상을 갖춘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앞서 분만산부인과, 소아 청소년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비뇨의학과 등 9개 진료과는 지난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해 왔다. 또한, 응급진료센터와 인공신장센터, 중환자실, 음압격리실, 무균수술실, 건강검진실 등을 운영하고 점진적으로 진료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비에스병원은 지난 2016년 11월 착공 후 2년 만에 완공됐다.
개원식에는 인천시병원협회,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 소속 병원장들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 개원을 축하했다.
백승호 이사장은 “강화군에 들어선 비에스종합병원의 사명과 지역주민의 소망을 잘 알고 있다”며 “강화를 비롯한 인근 지역의 건강을 책임지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건강한 치유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의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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